아점을 먹으려고 방문한 수봉반점 대기표를 받고 주문까지 먼저 하는 시스템 주변에 주차를 하고 기다리다가 생각해보니 언제 또 대구를 올지도 모르겠어서 중화비빔밥도 먹어보기로 결정하고 전화를 걸으니 주인장님의 음성인지 오늘은 영업을 합니다 휴일은 언제입니다. 이 멘트만 무한반복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다시 가서 중화비빔밥 추가 주문하니 건물옆에 주차 자리가 있어서 거기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고 알려주길래 주차하고 차에서 대기를 1시간 가량 하다가 입장해서 먼저 나온 짬뽕을 먹기 시작 국물은 꽤 얼큰하고 면은 간이 많이 배이지 않아서 좋았다 짬뽕을 거의 다 먹어갈 즈음 중화비빔밥을 줘도 되냐고 물어보신다 중화비빔밥을 받아서 열심히 비벼서 먹는데 수봉반점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본거 같은데 기대가 너무 컸던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