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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자 원헌은 쑥대를 짜서 문을 겨우 만들어 단
초라한 집에 살면서도 정좌하고 거문고를 타며 노래를 불렀다.
출세한 자공子貢이 좋은 옷차림에
거마車馬를 타고 원헌을 방문하였는데,
허름한 그의 옷차림의 그를 보고는 탄식하며
“그대에게 무슨 병이 있는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원헌은 “재물이 없는 것을 가난이라 하고,
배운 것을 실행하지 못하는 것을 병이라 하네.
나는 지금 가난한 것이지 병에 걸린 것은 아니라네.”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자공이 심히 부끄러워했다고 한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하지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 없이 합니다.
사람들은 드러내는 말보다는
밝은 미소로, 침묵으로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깊이 있는 말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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